티스토리 뷰

  대게는 남녀노소 좋아하는 음식이다. 조금 가격이 비싸서 그렇지 아마 싫어하는 사람은 정말 극히 드물 것이다. 각갑류 알레르기가 있지 않는 이상 말이다. 작년 연말에 송도 대게나라 크래버에 방문했던 후기를 1년후에 올려본다. 


  대게나라에 가면 인당 얼마를 내고 코스요리를 즐길 수 있다. 그 때당시 600g에 8만원인가 했었던 것 같다. 시가에 따라 변하기 때문에 이건 그날그날 문의를 해야 알 수 있다. 




"물류 유통 분야에서 국내 최고인 크래버 대게나라에서는 땀과 노력으로 얻은 소중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품질좋은 최상의 상품만 올리겠습니다." 믿어보겠다.

 

코스로 시켰기 때문에 대게가 나오기 전에 여러가지 음식들이 나온다. 요건 들께탕이다.



회도 몇조각 나온다. 술안주로 딱이다. 솔직히 난 이런 구성을 더 선호한다. 왜냐하면 대게가 맛있기는 하지만 대게만 먹게되면 금방 질리기 때문이다. 요렇게 먹기전에 입가심을 해주면 대게를 먹는데 더욱 맛있는 풍미를 느길 수 있다. 




그밖에 셀러드 들이 나온다. 대게는 영어로 Snow crab 이라고 하는데 하얀 눈처럼 살살 녹는다고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또한 퀸크랩이라고도 불린다. 우리나 잘 알고 있는 킹크랩이라는 이름과 비교해보면 재미있는 별명이다. 우리 선조들은 언제부터 대게를 먹었을까? 조사를 해보면 고려시대에도 먹었던 것으로 나타난다. 하지만 내 생각에는 아마 훨신 더 이전부터 대게를 먹지 않았을까? 왜?  맛있으니까.



해초들도 같이 나온다. 참 정갈하게 생긴 해초들이다. 


해산무을 싫어하는 사람들을 위해 나온 돈가스 아니 생선가스 같다.


이건 뭐였더라.. 콩코기?


그리고 이건 무슨 생선튀김



오늘의 메인 메뉴 대게 등장이다. 저기 내장에 대게살을 발라서 찍어먹으면 꿀맛이다. 온몸이 대게향에 취하는 순간이다. 

 


그리고 사진으론 못담았지만 게딱지에 밥비벼 먹는것을 빼놓으면 아쉽다. 

쏙쏙 뽑아먹는 재미와 다양한 스끼가 함께했던 대게먹방~

조금 부담이 되긴 했지만 맛있게 먹었다 ㅎㅎ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5/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