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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평소 커피를 즐겨 마신다. 처음에는 설탕을 넣어서 먹었지만 어느센가 커피의 향과 쌉살한 맛에 중독이 된 것이다. 난 사실 산미가 있는 커피보다는 로스팅이 더 많이 된 구수한 커피를 좋아한다. 


  우리나라의 커피소비량은 전세계 6위라고 한다. 이 커피 소비량이 절대량이면 정말 대단한 것이고 일인당 커피소비량이라고 하더라도 높은 수준이다. 일인당 일년에 거의 500잔을 마신다고 하니 안 먹는 사람까지 포함한다면 거의 하루에 두~세잔은 먹는다고 보면 맞을 듯 하다.


  인류문명에서 커피는 빠질 수 없는 기호식품이기도 하다. 커피를 최초로 마신것은 약 9세기경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에티오피아의 한 목동이 커피를 맛보고 각성효과를 경험한 것이 그 시초가 되었다. 그래서 마을사람들에게 전해져 먹기시작했다고 한다. 이 커피를 먹으면 피곤함도 없어지고 일의 능률이 올라가니 사람들의 소문을 타고 전해졌을 것이다. 어쩌면 목동에게 발견되지 않았더라면 지금은 멸종 되어 인류문명이 커피를 못 먹었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 커피를 먹을 수 있도록 발견한 목동에게 감사를 표한다. 


  커피의 가격은 천차만별이다. 1,000원 짜리 편의점 커피에서부터 우리가 익히 잘 아는 스타벅스 커피까지 다양하다. 1,000원 짜리라고 해서 맛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대량으로 유통을 하기 때문에 좋은 원두를 산 가격에 공급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5,000원 짜리 커피는 왠만해선 잘 먹지 않는다. ABC커피 메가커피 등등 커피브랜드의 아이스아메이카노를 즐겨 먹는다. 


  내가 어쩔 수 없이 5,000원짜리 커피를 먹을 때는 다음과 같은 상황으로 한정된다. 운전을 하다가 정말 졸려서 휴게소에 들렀을 때, 한시간정도 시간을 때울곳이 필요할 때, 친구들 만날때 등등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비싼만큼 맛은 100원정도 더 맛있어 지는 듯 하다. 


  난 2,000원대의 커피를 즐겨 먹는다. 가격대도 부담없고 특히 주변에 많이 있다. 요즘은 집에서 직접 원두를 사서 먹기도하다. 대신 에스프레소를 추출할 수 있는 기계가 없어서 집에서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먹을 수 없다는 점이 아쉽다. 하지만 남이 타주는 아이스아메리카노가 더 맛있는 것 같다. ㅎㅎ 여러분은 어떤 커피를 좋아하시나요? 댓글에 한마디씩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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